​美프린스턴대 찾은 박민식 보훈처장…교포·유학생 간담회

2023-05-03 09:22
  • 글자크기 설정

"이승만·서재필 등 독립유공자 업적 젊은 세대에 알려져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이승만홀에서 ‘한·미동맹 70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교포·유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국가보훈처]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프린스턴대 이승만 홀에서 프린스턴대학교 한인 교포·유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한·미동맹 70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는 약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박 처장은 미국을 비롯한 유엔참전국에 감사를 전하는 동시에 참전용사들의 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이어 나가기 위한 우리 정부의 국제 보훈사업을 소개하면서, 그 우정을 미래세대에 계승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처장은 “미주 한인사회에서 동맹의 끈끈한 연결고리로서 역할을 했던 이승만 대통령과 서재필 박사 등 독립유공자들의 행보와 업적이 미국 내 젊은 세대에서부터 제대로 알려지고 기념돼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박 처장의 특강 이후 학생들의 다양한 질의가 이어졌다. 윤석열 정부가 국가보훈부 승격 등 보훈정책을 강화하는 이유, 미국 내 교포,한인 유학생들이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정책 제안 등 토론이 진행됐다.
 
박 처장은 “2세 학생들의 고국을 찾아 자기 뿌리, 정체성 교육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은 최대한 적극 수용해 정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박 처장을 비롯한 출장단은 이날 일정을 끝으로 지난 23일부터 이어진 대통령 방미와 연계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