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총장 배덕효)가 문화재청 중요출토자료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았다.
2일 세종대에 따르면 세종대는 인골 분야 중요출토자료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요출토자료는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되는 인골·미라 등 인체 유래물, 동물 뼈, 목재·초본류 중에서 출토경위와 잔존상태, 희귀성 등을 고려해 연구·보관 가치가 있는 자료다.
문화재청은 지난 3월 중요출토자료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보관을 담당할 전문기관을 공모했다. 국립문화재연구원 등 문화재청 기관 7곳, 세종대 등 민간기관 8곳이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대는 이번 선정에 따라 문화재청에서 향후 3년간 고고유적에서 출토되는 인골 분석과 보관 진행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