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앱 쓰기 어렵다면... LGU+, 시니어 고객 '스마트폰 배움실' 개설

2023-05-02 14:51
  • 글자크기 설정

앱 사용법 설명하는 서비스 가이드 제작... 전문 상담사가 설명

미금역 7번 출구점에 첫 개설... 가입 통신사 관계 없이 이용 가능

LG유플러스가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배움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홍보 모델이 미금역 7번 출구점에서 배움실과 서비스 가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고령층(시니어)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자사 매장에서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배움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배달 앱 사용하는 방법, 택시·KTX·고속버스 앱 사용 방법 등 대표적인 앱 사용법을 설명해 주는 '서비스 가이드'를 제작했다. 고객 방문 시 전문 상담사가 모니터 화면에 서비스 가이드를 보여주고 함께 설명해 이해도를 높인다. 또 배움실에서 학습한 내용을 본인이 필요할 때 재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 교재도 제작해 배부한다.

스마트폰 배움실은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자체 조사 결과 '젊은 사람들이 쓰는 앱을 쓰고 싶은데 뭘 쓰는지 모르겠다', '홈쇼핑 앱을 쓰려는데 어려워서 포기'했다 등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스마트폰과 최신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을 위해 배움실을 열ᄋᅠᆻ다는 것이 LG유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첫 번째 스마트폰 배움실이 설치된 '미금역 7번 출구점'은 전체 내방 고객 중 60대 이상 고객 방문 비율이 약 40%로 높다. 향후 종로3가 탑골공원점 등으로 스마트폰 배움실을 확대하는 한편, 소개 앱과 스마트 기기 종류도 늘릴 계획이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스마트폰 배움실을 통해 고령층 고객이 디지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고객 연령대에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통신 경험 혁신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