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도]
경기도에 따르면 화성 태안3지구는 안녕동 일대 118만8000㎡ 부지에 사업비 8978억원을 들여 3763세대 1만2228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택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단계와 2단계 구간 중 최근 1단계 구간(21만4000㎡·2961세대) 공사를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에 준공 공고를 의뢰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이달 중 공고할 전망이다.
화성 태안3지구는 2003년 4월 개발 계획을 수립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1월 실시계획이 승인됐으나 사업지구 인근 문화재 보호 등을 이유로 2007년 공사가 중지되기도 했다.
준공 이후 사업시행자(LH)와 화성시는 지적공부 정리 행정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그러면 화성 태안3지구 택지개발 1단계 대상지 내 종전 지번이 말소되고 신규 지번으로 지적이 정리되며 소유권 등기이전 절차가 진행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화성태안3지구 1단계 준공으로 화성시민에게 생활의 질을 높이는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2단계 구간도 경기도 화성시 및 사업시행자(LH)가 노력과 소통으로 조속히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