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한중관계 관련 우려 과도…목표가↑ [NH투자증권]

2023-05-02 08:22
  • 글자크기 설정

[사진=호텔신라]



NH투자증권은 2일 호텔신라에 대해 한중 관계에 대한 과도한 우려보다 기대감을 높일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영훈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한중 관계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커져 있다"며 "면세 사업은 중국 의존도가 높고, 중국 온라인 단체관광상품 판매 재개 기대감이 있는 만큼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은 분명하지만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이어 "다이공 관련 알선 수수료율 인하,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 정상화 등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개선은 예상대로 진행 중"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2023년 당사 영업이익 추정치(2290억원) 달성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분기부터는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가능할 전망이다.

호텔신라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한 7521억원, 영업이익은 128% 급증한 34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주 연구원은 "면세점은 다이공 매출이 크게 감소했으나, 알선 수수료율이 약 5%포인트 하락해 수익성 개선됐다"며 "호텔&레저는 비수김에도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