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1일 파이브가이즈 운영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 Korea Inc.)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지난해 6월 론칭하는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본격화하기 위함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에프지코리아의 지분 100%를 보유한다.
오민우 신임 대표이 서울대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여러 글로벌 외식 브랜드를 거쳐 2021년 한화에 입사했다. 오 대표이사는 지난달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교육 등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3월 인적 분할을 통해 독립경영 체제로 전환하면서 신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신호탄이 될 파이브가이즈는 올 6월 강남에 문을 연다. 1호점 ‘파이브가이즈 강남’은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에 들어선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자회사 설립을 통해 국내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졌다”며 “에프지코리아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향후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