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27일 강릉도심 산불피해 지역에서 공단 임직원 및 노동조합과 함께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기부하고 재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강릉관광개발공사,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춘천도시공사 등 강원도 내 지방공기업 임직원 60여명과 힘을 모아 산불로 주택 전소 등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구를 방문해 철거 작업등 임시 거주 시설 설치 전 환경정비를 지원했다.
또, 지난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공단내부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임직원 및 노동조합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성금도 이 날 기탁했다.
한편,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강릉도심 산불은 산림 170ha를 비롯해, 154채의 주택이 반파나 전소 되었으며 328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장해주 이사장은 “미약한 일손이나마 피해 지역 재해복구 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참여했다” 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 분들의 빠른 피해복구와 일상회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