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는 어구 손상, 혼획으로 인한 수산물 품질 저하, 발전소 취수구 막힘, 해수욕객 쏘임 사고 등 다양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으며, 이러한 피해는 연간 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중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가장 흔히 발견되는 종으로, 폴립 1개체가 최대 5000마리의 성체로 증가해 대량발생 피해가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여름이 오기 전에 제거가 필수적이다.
사업 대상지는 격포항, 가력도항 등 부안군 관할해역 일대다.
군은 이번 폴립 제 사업을 통해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해파리 피해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부안군은 격포항 일대 총 1700㎡ 면적의 구조물에서 폴립 약 5700만 개체를 제거한 바 있다.
하수도 분야 집중안전점검 실시
대상은 시설 중 처리용량 500㎥/일 이상 하수를 처리하는 부안공공하수처리장 등 9개소며, 관계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5명으로 이루어진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체계적인 진단을 위해 ‘환경부 하수처리시설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건축·토목·전기·가스·기계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공공하수처리장별 안전예방 대비 태세, 사고대응 체계, 복구 체계 등 상황에 맞는 능동적인 대비 태세를 진단했다.
부안예술회관, 2023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27일 부안군에 따르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예회관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도 및 이해력 제고에 목적이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다.
‘토요명작감상’은 한 편의 우수 작품을 골라 작품의 특성, 공연 관람방법 등 공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3번의 사전 감상 교육을 받는다.
이후 공연장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스스로 작품을 해석해보고 여러 예술 작품들을 분석해보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초·중학생이며, 참여자를 신청받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또한 ‘부안가족오케스트라’는 매주 토요일 오전에 오케스트라 정기교육을 통해 운영되며, 올해 상·하반기 정기연주회 뿐만 아니라 한음페스티벌, 공연장상주단체 공연 등 재능기부도 앞두고 있다.
‘청춘극단’은 매주 토요일 오전 청년층부터 노년층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개발과 연극 교육을 진행하고, 하나의 시나리오를 선정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위대한 합창단’은 전문 성악가의 지도에 따라 합창교육을 통해 음악적 능력은 물론, 다수의 인원이 함께 하는 음악활동으로 협력을 통해 소통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