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안군은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13개 읍·면별 이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 로컬JOB센터 일자리 창출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일자리 창출단은 김용화 부안읍 이장, 정재원 백산면 이장협의회장 등 13개 읍·면별로 1명씩을 추천받아 해당지역 위원으로 위촉했다.
일자리 창출단 위촉위원은 앞으로 1년간 부안군-부안군 로컬JOB센터와 함께 해당지역 내 비경제활동 주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로컬JOB센터에 연계하고, 구인 농가·기업들을 발굴해 취업알선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 업무를 협력하게 된다.
제1회 한국동시축제, 5월 19~20일 개최
‘동심의 바다, 부안’이란 주제로 열린 ‘제1회 한국동시축제에서는 △학술·토크 △문학 △놀이&체험 △공연·전시 등 4가지 테마 안에서 시인, 연구자, 교사, 어린이, 가족 등 성별과 계층·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학술·토크의 주요 행사로는 2020년대 우리 동시문학을 전망해 보는 학술 세미나로, 시인 지망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제11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수상자 박정완 시인과의 만남 등이 있다.
특히 이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 3명(권영상·김륭·김개미)과의 대담은 우리 동시의 개성적 문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기대된다.
또한 문학 프로그램으로 △가족 창작 동시 낭송대회 △어린이 동시 백일장 △성인 대상의 내 쬐깐헐적 백일장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 부문 백일장은 손바닥 동시(정형시), 자유동시로 나누어지며, 문학동네의 동시집 전질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아울러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놀이&체험 테마에서는 엽서와 책갈피를 만드는 시·그림 공방, 석정문학관 앞마당을 커다란 도화지처럼 활용하는 분필아트, 콜라주 기법을 활용해 단어와 단어 사이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시어(漁) 찾기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 공연·전시 테마에서는 오늘의 우리 동시를 성찰하는 기획특별전 ‘한국동시문학의 어제와 오늘(1920~1980년대)’, 동시를 노래하는 ‘백창우와 굴렁쇠아이들’, 폐품을 악기로 재활용하는 유쾌한 공연팀 ‘싸운드 써커스’를 만날 수 있다.
백일장 및 낭송 대회 등의 참여자 모집은 이달 26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