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한국관광공사, G-뮤지엄파크·한국민속촌 일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맞손

2023-04-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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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과 함께 문화·관광 등이 어우러진 품격 높은 일류 도시로 발전 기틀 다지게 될 것"

이상일 시장(오른쪽)이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과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용인시]


용인에 위치한 G-뮤지엄파크 일대와 한국민속촌 일대가 스마트 관광단지 핵심 플랫폼 지역으로 조성된다.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5일 시청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김권기 스마트관광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3년 동안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흥구 G-뮤지엄파크와 한국민속촌 일대를 중심으로 스마트관광단지 조성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 계획을 세우고, 내년에는 서비스 체계와 각종 인프라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가 제안한 ‘스마트 다다익선 용인, 링크 앤 스테이(Link&Stay)' 사업은 지난달 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진=용인시]


시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한국민속촌과 G-뮤지엄파크 일대를 핵심 공간으로 정하고,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미디어파사드 공연과 인터랙티브 버스킹을 즐길 수 있는 ‘아트로드’를 포함한 전체 사업을 총괄한다.
 
스마트관광 셔틀을 도입해 주차 걱정 없이 용인을 여행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며, 관광지 검색 및 예약과 교통안내 등 통합관광 정보를 포함한 스마트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 협약을 통해 산업과 함께 문화와 체육, 교육, 관광이 어우러진 품격 높은 일류 도시로 발전하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며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훌륭한 스마트 거점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에버랜드를 포함해 훌륭한 관광자원이 결합된 용인시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할 사안이 무궁무진한 도시”라며 “첨단 반도체 산업과 관광문화 콘텐츠 사업까지 아우르며 가장 아름다운 지자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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