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26회 환선제 개최

박상수 시장이 환선제에서 술잔을 올리고 있다.[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가 환선굴과 대금굴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과 삼척시의 번영 등을 기원하는 환선제를 개최했다.
 
삼척시에 따르면 제26회 환선제 행사가 25일 오전 10시 신기면 대이리 환선굴 제2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환선제 행사는 동양 최대 석회동굴인 환선굴과 대금굴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과 삼척시의 번영, 신기면민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신기면환선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 시민, 관광객 등이 참여했으며, 신기면 유도회 주관으로 환선제 제례 행사가 봉행됐다. 또, 면민화합대회, 환선노래자랑, 각설이 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박수옥 문화홍보실 과장은 “이번 환선굴 행사가 주민들에게 화합의 자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신기면 동굴관광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