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탄 쿨루 중등학교는 시각과 예술 분야 중점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7-9학년 학생 3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특히 특별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에게 동물활용수업(동물매개학습)을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영어 시간에 강아지와 함께 수업하거나, 말과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집중력 장애가 있는 학생을 치유하는 방식이다.
이어 도 교육감은 세계적인 직업 전문학교 옴니아학교를 찾아 인천 직업교육과 대안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도 교육감은 주핀란드 대사관에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 교육감은 김정하 주핀란드 대사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핀란드 교육의 시사점과 코로나 이후 핀란드의 새로운 교육 의제를 나눴다.
도 교육감은 “한국과 핀란드의 교육환경이 매우 다르지만, 두 나라 교육의 강점을 모아 코로나 이후 우리 인천교육에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