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후 재개된 김 지사의 시·군 방문은 성공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더 특별한 전북시대 준비를 원팀으로 함께 뛰어야 한다는 판단 아래, ‘더 특별한 전북시대, 시·군과 함께 혁신, 함께 성공’의 슬로건으로, 지난 2월 7일 임실군 방문을 시작으로 4월 18일 순창군 방문까지 70여일간 진행됐다.
특히 지역 각급 기관·단체장 위주의 형식적인 대면이나 의전 행사를 최소화하고, 도지사가 시·군청 청원과 도정철학을 공유하고, 직접 도민과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문제를 찾아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현장소통에 집중했다.
지난 시·군 방문기간에 김 지사는 일일 명예시장·군수 위촉을 시작으로 시·군별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어 시·군청 ‘청원과의 만남’ 시간을 통해 민선 8기 현안 해결의 경험을 토대로 적극적인 도전정신,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등 도정 철학을 공유하고 청원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나눴다.
무엇보다 청원과의 소통시간에는 도지사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기술, 슬기로운 직장생활 꿀팁 등 청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또한 완주 떡메마을, 전주 혁신창업허브, 정읍 SK넥실리스, 무주 스마트팜 무주원 등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아울러 순창 농촌유학그룹, 고창 청년협의체, 장수 농업인단체, 김제 수출기업그룹 등 직능별로 다양한 도민을 직접 만나 소통하며 최일선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건의사항을 모아 도정 운영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와 시·군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해야 하는 만큼, 시·군의 일선 공무원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전북을 향한 의지를 나눴다”며 “도와 시·군이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을 위한 더 나은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시·군 방문 기간 동안 5800여명의 시·군 직원, 기업, 도민들을 만난 가운데 총 120여건의 다양한 현장 건의가 제시됐으며, 건의된 사항은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하면서 도민이 만족할 때까지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