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JYP Ent.에 대해 실적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24일 "JYP의 1분기 실적은 매출 994억원과 영업이익 27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9% 증가하며 컨센서스(271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간 실적 추정치는 매출 4529억원, 영업이익 1307억원 등이다. 모든 사업부가 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키즈는 일본 첫 정규앨범을 통해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한 후 4월 국내 컴백을 확정한 상태다. 약 300만장의 앨범 판매량도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연구원은 "올해에는 LOUD 프로젝트 보이그룹과 중국 보이그룹, 미국 걸그룹 등이 데뷔할 계획으로 시장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175억원에서 1307억원으로 변경, 목표주가를 8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