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은 공무원, 전문가 중심의 도시계획 체계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 신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협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시민계획단에는 20~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회사원, 사업가, 시민단체, 교수 등 전문가,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 65명이 참여했다. 거주지역도 동별로 균형 있게 선정됐다.
이들은 사회문화·환경안전··경제산업·도시주택·교통 등 5개 분과를 꾸려 약 2개월간 5차례 회의를 열고, 광명시 현안 진단, 과제 도출, 분임 토의, 성과 발표 등 3기 신도시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5대 전략은 폭넓은 맞춤교육도시, 재생에너지 활용도시 , 미래첨단 산학연계도시, 디자인이 다양한 건축경관도시, 통약자를 배려하고 이용이 편리한 대중교통도시다.
시민계획단이 정한 신도시 미래상과 핵심 전략은 22일 열린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박승원 시장에게 전달됐다.
한편 시는 시민계획단이 세운 비전과 전략을 6월 중 국토부와 LH에 전달하고 지구계획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