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뉴욕증시 부진에 하락 출발…코스닥은 상승전환

2023-04-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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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뉴욕증시 부진 소식에 하락 출발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6분 기준 전장 대비 7.02포인트(-0.27%) 내린 2556.09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288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3억원, 개인은 264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0.88%), LG화학(-0.87%), 기아(-0.83%), POSCO홀딩스(-0.73%), LG에너지솔루션(-0.69%), 삼성바이오로직스(-0.38%)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91%), 삼성전자(0.77%), 삼성SDI(0.27%)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의료정밀(-2.67%), 섬유의복(-1.34%), 운수창고(-1.22%), 운수장비(-0.88%), 통신업(-0.84%), 유통업(-0.76%), 화학(-0.7%), 철강금속(-0.69%)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전기전자(0.29%), 건설업(0.18%)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2.08포인트(0.23%) 오른 888.21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대비 -1.44포인트(-0.16%) 내린 884.27에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했다. 

기관은 95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7억원, 개인은 12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JYP Ent.(-1.39%), 셀트리온제약(-0.93%), 에코프로(-0.66%), HLB(-0.57%), 카카오게임즈(-0.49%), 펄어비스(-0.23%) 등은 하락했다. 엘앤에프(1.94%), 에코프로비엠(0.68%), 셀트리온헬스케어(0.14%) 등은 상승했다.

하락한 업종은 금속(-1.19%), 섬유/의류(-1.18%), 소프트웨어(-1.03%), 운송장비·부품(-0.92%), 음식료·담배(-0.8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IT부품(1.74%), 종이·목재(1.23%), 기계·장비(1.05%), 오락·문화(0.9%), 출판(0.86%) 등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개별 기업 이슈로 변동성을 확대한 후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가져왔다"며 "특히 미국 주요 경제지표 부진으로 올해 하반기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져 한국 수출 둔화가 지속될 수 있어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 위축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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