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투어 3승 향해 출발한 박은신, 강세 보이는 아마추어들

2023-04-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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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오픈 in 제주 1R

박은신 이글2·버디5·보기1

8언더파 64타로 2타 차 선두

통산 3번째 우승 향해 출발

조우영·장유빈 공동 5위

환하게 웃는 박은신. [사진=KPGA]

박은신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3번째 승리를 향해 출발했다. 아마추어 5인방은 프로 무대에서 강세를 보였다.

박은신은 20일 제주 제주시의 골프존카운티 오라에서 열린 2023 KPGA 코리안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64타는 코스 레코드 동률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06년 포카리스웨트 오픈 1라운드에서 김도훈이 기록했다.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친 강경남을 2타 차로 누르고 순위표 맨 윗줄에 이름을 올렸다.

인 코스에서 출발한 박은신은 11번 홀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그린 변두리에서 홀을 공략했다. 이글 이후 상승세를 탔다. 12·13·15번 홀 버디를 기록했다. 16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4번 홀에서 다시 한번 이글을 적었다. 2온 1퍼트로다. 5번 홀과 6번 홀 버디에서는 버디 2개를 추가하며 하루를 마쳤다.

박은신은 "담담하다. 깃대 근처에 공이 떨어졌다. 컨디션이 좋다. 모든 것이 잘 됐다"며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여유가 있다. 경기 운영에 대한 비결이 쌓이다 보니 분위기를 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은신은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고 플레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샷감이 매우 좋기 때문에 운영적인 부분에서 집중하고 싶다. 남은 사흘 동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집중력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3위 그룹(5언더파 67타)은 캐나다 동포 신용구와 미국 동포 한승수가 형성했다.

아마추어 조우영과 장유빈은 4언더파 68타 공동 5위에 올랐다.

다른 아마추어들도 선전했다. 안성현은 공동 27위, 송민혁과 김현욱은 공동 42위로 하루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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