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평가 결과로 받은 4720만원의 특별교부세에 이어 다음 달 중 527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동안의 재정 적극 집행률과 3·4분기의 소비·투자 집행률 등 3개 분야를 심사해 이뤄졌다.
성남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지방재정 적극 집행 목표액 3조9720억원보다 3495억원 많은 4조3215억원을 집행했다.
3·4분기 소비·투자는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도로 소음저감 시설 설치공사(225억원),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공사(80억원), 중1구역 노인복지시설 건립(72억원) 등으로 목표액 4209억원보다 659억원 많은 4868억원을 집행해 평균 118.3%의 집행률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당시 화물연대 파업, 자재 수급 차질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민생경제 안정 관련 예산을 적극적으로 집행하고, 연말 예산집행 쏠림 방지와 이월·불용액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여 각 부분에서 재정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