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성남시]
시에 따르면, 이날 청소는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일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염원하는 성남동 지역주민을 비롯한 모란·성호시장 상인회 등 10개 유관기관에서 130여 명이 자발적청소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3개 구역으로 나눠 성남종합운동장 주변과 음식점이 밀집한 모란오거리, 숙박업소, 모란·성호시장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한 거리·상가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성남시]
이번 도민체전은 2005년 이후 18년 만에 성남에서 열린다.
제1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27~30일까지 도내 31개 시군에서 4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해 게이트볼, 농구 등 17개 종목 경기를 한다.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는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27개 종목에 1만10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어 대회 기간 성남시를 방문하는 이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