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자연인으로 살 것"...내년 총선 출마 여부 질문에는?

2023-04-20 00:26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 여부와 딸 조민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전북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열린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서 조 전 장관은 "조선시대로 말하면 저는 형조판서를 하다가 함경도로 유배 간 상황이다. 목에 칼이 걸렸는데 무슨 일을 하겠는가. 지금 가시넝쿨이 잠시 풀려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조 전 장관이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은 "출마하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딸 조민에 대한 질문에 조 전 장관은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아이"라고 답했다. 

또한 '조국 사태'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조 전 장관은 "조국 사태가 발생했을 때 지인 등과 연락이 완전히 두절돼 변호인들을 구하기조차 힘들었고 1년여간 고립된 생활을 했다.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경험을 했는데 그 자리를 저와 인연이 없는 분들이 채워주셨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