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오는 26일 한화·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의

2023-04-18 20:20
  • 글자크기 설정

군함 시장의 경쟁제한성 해소 등 조건부 승인 전

[사진=공정거래위원회]

경쟁당국이 오는 26일 전원회의를 열고 한화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심의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8일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 안건 심사를 완료하고 심사 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함과 동시에 심사 보고서를 당사 회사에 발송했다"면서 "오는 26일(잠정) 전원회의 심의에서 경쟁 제한성 여부와 조치 수준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 계열사 6곳이 2조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우조선을 인수하기로 하고 작년 12월 19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공정위와 한화가 사전에 시정방안을 협의해온 만큼 군함 시장에서의 경쟁 제한성을 해소하는 내용 등 일부 조건을 전제로 한 기업결합 승인이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