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초격차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오는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배터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오토 상하이는 ‘오토 차이나’로 불리는 중국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번갈아 개최한다. 삼성SDI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 오토차이나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향상할 수 있는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기술이 핵심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하이니켈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과 독자 특허의 실리콘 소재인 SCN 기술을 통해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성능을 구현한 6세대 각형 배터리 ‘P6’ 등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을 소개했다.
P6는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91%로 높이고, 음극재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기존 5세대 각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를 10% 이상 높인 제품이다. 또한 제조 공법 개선을 통해 10분 만에 80% 이상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 기술을 탑재하고, 내년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양산을 앞둔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을 선보이며 배터리 기술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삼성SDI는 수원 연구소 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올 상반기 중 준공하고, 시제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SDI는 최근 중국에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SDI R&D China(SDIRC)'는 중국의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특화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
삼성SDI는 오는 27일까지 중국 상하이 국립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오토 상하이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배터리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오토 상하이는 ‘오토 차이나’로 불리는 중국 최대 모터쇼 중 하나로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번갈아 개최한다. 삼성SDI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5회 오토차이나에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전기차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향상할 수 있는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기술이 핵심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P6는 양극재의 니켈 비중을 91%로 높이고, 음극재에 실리콘 소재를 적용해 기존 5세대 각형 배터리 대비 에너지밀도를 10% 이상 높인 제품이다. 또한 제조 공법 개선을 통해 10분 만에 80% 이상 충전이 가능한 급속충전 기술을 탑재하고, 내년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027년 양산을 앞둔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을 선보이며 배터리 기술의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삼성SDI는 수원 연구소 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올 상반기 중 준공하고, 시제품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SDI는 최근 중국에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중국 시장에서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중국 상하이에 설립한 'SDI R&D China(SDIRC)'는 중국의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특화 기술 확보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