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무빙⸱바로고, 전기 이륜차 제조⸱유통⸱배터리스테이션… MOU 체결

2023-04-17 14:26
  • 글자크기 설정

기술력과 전문성 바탕 사업 확장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BSS 확대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 원유현, 중앙)는 지난 4월 13일, 바로고(강남구) 본사에서 무빙(대표 이상명, 좌), 바로고(대표 이태권, 우)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동]


대동모빌리티 원유현 대표는 대동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이며, 친환경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 이상명 대표, 초연결 생태계 플랫폼 바로고 이태권 대표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보유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기 이륜차 제조 및 유통,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 설치 사업을 확장한다. 특히 환경부가 추진 중인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에 발맞춰 BSS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무빙은 해당 사업을 통해 5개 지역(서울, 대전, 김해, 창원, 제주) 내 BSS 설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더 대상 친환경 마케팅 및 상생 캠페인 전개 △딜리버리 모빌리티 연구 개발 등 국내 라스트 마일 물류 시장 내 전기 이륜차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동모빌리티는 무빙과 전기스쿠터 GS100 및 배터리 스테이션 공급 계약도 별도 체결했다. 무빙에 배터리 교환 방식의 전기 스쿠터 GS100 300기 및 배터리 스테이션 30기를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무빙은 이 제품들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선정 지역에 보급한다.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 원유현, 왼쪽 6번째)는 지난 4월 13일, 바로고(강남구) 본사에서 무빙(대표 이상명, 왼쪽 5번째), 바로고(대표 이태권, 왼쪽 7번째)와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동]

관련해, GS100은 스테이션에서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Battery Swapping System, 이하 BSS)으로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km (60km 정속주행 시)까지 주행할 수 있고 최고 속력 90km/h이다.
 
또한, △핸드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헬멧 풀 수납공간 △전후방 블랙박스 △스마트키 등의 사양과 기능으로 라이더를 위한 편의 및 안전성을 극대화한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모터, 파워트레인, 배터리 등의 핵심 부품 외 일반 부품도 국산을 사용해 높은 제조 품질을 자랑한다.
 
이상명 무빙 대표는 “이번 협약은 라스트마일 전문 기업 바로고와 스마트 모빌리티 제조 전문 기업 대동모빌리티, 앞선 기술력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에 집중해 온 무빙의 전문성이 결합하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강한 시너지로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현 대동모빌리티 대표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바로고, 무빙과의 협력은 대동그룹이 개발 생산하는 전기 스쿠터, 전기 트럭, 배송 로봇 기반의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는 속도를 높일 것이다”라며, “전기 스쿠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그룹의 핵심역량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파트너와 개방적 제휴 협력을 지속 추진해 미래 사업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