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강릉 산불피해 성금 모금에 함께해 달라'

2023-04-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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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피해 모금 시작

수출 사상 최고치 10억 불 달성

[사진=원강수]

강원 원주시는 최근 강릉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피해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금은 강원도 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되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와 피해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 마음이 아프다”며 “이번 성금 모금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단체들이 적극 동참해 원주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강수 시장은 지난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응급구호세트 95개 라면 110박스 스낵 90박스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강릉 산불피해 성금 모금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면 강원도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수출 사상 최고치 10억 불 달성
강원 원주시는 수출 사상 최고치인 10억 불 달성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룬 가운데 수출 15억 불 달성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7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수출기업 및 유관기관 초청 합동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관내 수출기업의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노고를 치하하고 중단 없는 수출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 10억 불 달성에 기여한 상위 5대 품목은 자동차부품 면류 의료기기 화장품 음료 순이다.

이에 간담회에는 삼양식품을 비롯한 수출실적 우수기업과 강원이모빌리티협회 강원의료기기협회 한국이노비즈협회 원주지회 원주시농식품수출협회 등 주요 수출 회원사가 초청됐다.

간담회에 앞서 시는 기업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유관기관에 전달했다.

이를 토대로 간담회에서는 수출기업들의 경영 애로 해결 판로개척 마케팅 경쟁력 강화 등 다양한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체 대표 및 유관기관장들이‘원주 수출 15억 불 GO~’라는 슬로건 아래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로 색 비행기를 날리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의 수출실적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에서 79위이며 도내에서는 1위로 강원도 수출액의 38%를 차지한다”라며 “수출이 원주시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성장동력인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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