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소식] 부산시교육청, 찾아가는 청렴 교육 실시 外

2023-04-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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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 청렴 문화 정착 목적, 100개교 대상 운영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만들 것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청렴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운영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청렴 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렴 교육효과 극대화와 청렴 관련 법령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한 학교 현장의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것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초·중·고·특수학교 100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한다. 

학교의 희망에 따라 내부 강사에게 1시간 강의를 듣는 70교와 국민권익위원회 전문 강사에게 2시간 교육을 받는 30교로 나눠 진행한다.

시교육청은 청렴 관련 법령의 효율적인 현장 전달을 위해 전문 강사 교육을 지난해 20교에서 30교로 늘렸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초·중학교 교감으로 구성한 내부 강사도 30명을 꾸렸다.

이들 강사는 해당 학교를 직접 찾아가 금품수수 및 특혜 제공 금지에 중점을 둔 ‘청탁금지법’, 갑질 예방에 중점을 둔 ‘공무원 행동강령’,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 부패·공익 신고 및 신고자 보호제도, 각종 위반사례 등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내용에 대해 알려준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지난 6일 오후 2시 온라인(ZOOM)에서 내부 강사 30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 방지법 등에 대한 연수를 개최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찾아가는 청렴 교육은 학교 현장에 청렴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학교뿐만 아니라 전 기관의 청렴 문화 정착에도 힘써, 부산 교육청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발 아침체인지(體仁智) 전국으로 확대된다
- 잠자는 교실에서 깨어있는 교실로의 변화 기대
- 230개교 신청...타 시도 교육청 벤치마킹 쇄도해

하윤수 교육감은 13일 오전 8시 30분 금곡중학교 빛여울관(대강당)에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아침체인지(體仁智)에 참여해 함께 땀을 흘렸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13일 오전 8시 30분 금곡중학교 빛여울관(대강당)에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아침체인지(體仁智)에 참여해 함께 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금곡중학교 재학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침체인지는 하 교육감이 올해 새학기부터 ‘잠자는 교실’에서 ‘깨어있는 교실’로의 변화를 기대하며 야심차게 실시한 학교 아침 체육활동이다. 

부산발 아침체인지(體仁智)는 최근 전국 시도 교육청에서 벤치마킹이 쇄도하며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는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아침체인지(體仁智)는 현재까지 230개교가 신청한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은 이를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저체력·비만·과체중 학생 비율이 급격히 증가한 데 대한 해결책으로써 학교 현장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운영 방식은 학교 규모와 여건을 고려해 오전 8시~8시 50분에 최소 20분 이상의 활동을 하게 된다. 원하는 요일에 걷기, 줄넘기, 전통놀이 등의 개인종목과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의 단체종목 활동을 하게 되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도 연계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하윤수 교육감은 “아침 체인지(體仁知)’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부산학생상을 정립함은 물론 인성·사회성 함양을 통한 학교폭력 감소와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발‘아침체인지’가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 위해 머리 맞대
- 18일,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회 개최
- 다양한 교육격차 해소 방안 논의...정책에 적극 반영

부산시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사상구 학장초등학교 강당에서 원도심·서부산권 학부모와 교직원, 대학교수, 시의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손충남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사상구 학장초등학교 강당에서 원도심·서부산권 학부모와 교직원, 대학교수, 시의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수요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희규 신라대 교수가 ‘부산시의 지역 간 교육격차 실태와 해소방안 탐색’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양준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창석 시의원, 김민정 학부모총연합회 회장, 하영수 사상고 교장, 하태현 영도여고 교장의 토론이 펼쳐진다.

이들은 교육격차 해소방안으로 제시된 교육환경 개선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공교육의 기능 복원,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자체 지원 강화, 지역별 강점·특성 발굴을 통한 교육재정의 적정 분배, 학교·교육청·지역사회 간 협력을 통한 균형 잡힌 교육생태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토론회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토론회에서 제안한 의견들은 정책 추진 시 최대한 반영해 교육 전반에 걸친 격차를 해소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창의 인재 육성 나서...초등생 864명 대상
- 12.02까지 발명교실, 창의교실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어린이창의교육관은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장영실관 발명교육센터에서 부산시내 초등학생 864명 및 가족 19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발명교실’과 ‘창의교실’을 운영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교육청어린이창의교육관은 급증하는 디지털 인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4월 15일부터 12월 2일까지 장영실관 발명교육센터에서 부산시내 초등학생 864명 및 가족 192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발명교실’과 ‘창의교실’을 운영한다.

‘발명교실’은 기초 발명교육부터 로봇, 메이커, 코딩,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교육까지 운영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초등 5학년 학생들이 ‘로봇 테마파크 개발’, ‘2030 미래도시 부산’등 2개 주제로 학생 주도적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고, 학생이 직접 만든 산출물을 프리젠테이션하는 등 역량중심의 발명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초등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특색 프로그램 ‘가족발명교실’을 초등 1학년 가족부터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창의교실’은 디지털 기술 습득을 넘어 수학, 과학, 예술, 문학 등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결합할 수 있는 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ESG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을 주제로 교육 대상과 주제를 확대 운영한다. 수질 정화 및 관리기술을 배워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환경포스터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한편, 부산어린이창의교육관은 2020년 전시관 전면 리모델링해 로봇 등 첨단 과학 체험, 메타버스 체험, 발명 및 창의융합교육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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