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진안홍삼축제는 추석 전인 9월 22일에서 24일까지 3일 간 마이산 북부 마이돈 테마공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진안홍삼축제는 대한민국 유일 홍삼특구의 고장인 진안에서 홍삼을 테마로 한 전국 유일의 축제다.
2020~2023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고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으며, 올해 2월에는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진안군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라북도 1호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사업 공모 선정
이번 공모사업은 농촌유학 가구의 생활 수요를 고려한 공동이용시설이 복합된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군은 사업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입지 조건 등 모든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군은 2024년까지 2년간 총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부귀면에 9개동, 18세대의 가족체류형 주거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학부모 쉼터, 청소년 활동공간,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도 30억원을 투입해 2년 안에 지을 계획이다.
이미 진안은 농촌 유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농촌 유학생들의 유입으로 폐교 위기에 놓였던 부귀초는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농촌유학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진안교육지원청-학교-마을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지역에 농촌유학생은 물론 가족까지 유입돼 귀농·귀촌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상전면 금지·양지마을엔 ‘유채꽃 장관’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유채꽃 축제는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의 용담호 주변에서 진행된다.
15ha에 이르는 금지·양지마을 유채꽃밭은 유채꽃과 용담호를 함께 담을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 인기다.
특히 한적한 시골 정취를 느끼기에 좋아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봄나들이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축제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만든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인 토종꿀을 판매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며, 상전면 주민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