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실장 협의회 지역대표는 △학교 간 소통 확대 △행정업무 공유 △지역사회 유관기관 협력으로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도교육청은 12일 13일 화성 YBM연수원에서 교육행정실장 협의회 지역대표 25명과 지역 특색에 맞는 경기교육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는 △교육감과의 대화 △경기교육 정책의 이해 △현안 토의와 발전 방향 공유 △갈등관리와 공감적 소통 방법 강의로 진행됐다.
지역대표들은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을 위한 시설관리센터 기능 강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다함께 돌봄센터’의 학교시설 복합화 △교육행정실 인력 확충과 기관 간 순환근무제 활성화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도교육청 류영신 지방공무원인사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육행정실장들과 소통하며 현장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연구와 학습으로 역량을 키우는 교육행정실장 협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100교...디지털 시민교육 강화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운영으로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시민 인성과 역량 함양에 힘써 나간다고 13일 밝혔다.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는 ‘디지털 기술의 윤리적 사용’ ‘디지털 역량을 갖춘 건강하고 책임감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교 교육과정 전반에 디지털 시민교육을 적용하는 학교다.
선정한 실천학교는 총 100교(초 58교 중 20교 고 22교)로 학교급에 맞는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과 디지털 시민교육 수업모델 개발을 위해 구성원이 함께 노력한다.
주요 운영 과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교육공동체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 강화 △디지털 시민교육 학교문화 조성 등이다.
도교육청은 실천학교 대상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성과공유회 개최로 다양한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인성에 기반한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에 힘써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천학교 교원의 시민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단을 운영하고 실천학교 담당자 워크숍을 열어 교원의 시민역량과 수업역량을 함께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교육청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사회 속에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역량 신장을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실천학교 운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 확산함으로써 인성에 기반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