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효과로 주가 상승 기대 [NH투자증권]

2023-04-13 08:44
  • 글자크기 설정

[사진=네오위즈 신작 'P의 거짓' 포스터]



NH투자증권은 13일 네오위즈에 대해 신작 ‘P의 거짓’ 출시가 다가오면서 이에 따른 기대감 상승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3000원으로 모두 유지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94억원으로 전년 대비 9.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보다 71.5%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56억원 및 시장 전망치 40억원을 소폭 하회할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올해 8월 신작 ‘P의 거짓’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분기부터 이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E3 게임쇼가 대형 게임 업체들의 불참으로 행사가 취소됐지만, ‘P의 거짓’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마케팅은 8월에 맞춰 차근차근 진행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그는 “일본에서 큰 히트를 했던 ‘브라운더스트’의 후속작 ‘브라운더스트2’, ‘고양이와 스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오마이앤’, ‘산나비’ 등 중대형 신작들 준비 중이다”며 “일본 유명 소설, 만화인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되는 걸까’의 IP를 활용한 게임도 2024년 중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와 스프’는 중국 시장에 대한 진출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어 판호 관련 기대감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인건비는 316억원으로 전년보다 4.3%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전분기 인센티브 영향은 없어졌으나, 인력 증가와 인건비 인상에 따라 증가할 전망”이라며 “마케팅 비용은 82억원으로 전년보다 2.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