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열린 ‘2023 상주농업기계박람회’에서 대구 군부대 유치 홍보관을 운영했다.
홍보관에는 과거 상주가 행정‧교통‧군사전략적 요충지였음을 한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연표·영상·사진 등을 비치했으며 군복·군장 체험, 포토존 운영, 군용 물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및 볼거리를 제공했다.
18만여 명이 방문한 이번 대규모 행사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대구 군부대의 상주시 이전에 대한 당위성을 알리는 한편 유치 서명운동도 함께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상주는 위기 때마다 민‧군이 합심해 나라를 지켜낸 진정한 호국의 고장으로 교통과 지리·지형적 입지는 물론 사업의 경제성까지도 우수해 군부대 이전의 최적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