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시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

2023-04-1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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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변 16개 교량 구조물(잭서포트) 1107개 설치

시민 불안감 해소에 총력 다할 것

신상진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분당 정자교 붕괴를 계기로 "시민의 안전에 대해서는 과한 것이 부족한 것보다 낫다"며 안전에 총력을 다할 것을 재차 천명하고 나섰다.

신 시장은 9일 "탄천변 16개 교량에 구조물(잭서포트) 1107개 설치를 완료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상판 구조물의 과다한 하중과 진동으로 인한 균열·붕괴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 구조물을 임시로 설치, 낡은 구조물이 안정될 수 있도록 긴급하게 시행한 조치로, 구조물 안정성이 확보된 후 제거할 방침이다.

 

[사진=성남시]

특히, 신 시장은 민원신고가 접수됐던 수내·불정·금곡·궁내교 4개 교량은 오는 12일까지 비파괴 검사, 철근 탐사, 포장 하부 균열 검사를 추가한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재 보행과 차량통행이 일부 제한된 불정·수내·금곡교 통제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는계획이다. 

이외에도 분당 탄천의 다른 14개 교량은 비파괴 검사를 포함한 정밀안전점검을 21일까지 실시해 구조물의 안정성을 판단한 후 당해 결과를 시민에게 상세하게 알릴 예정이다.

 

[사진=성남시]

한편, 신 시장은 관내 나머지 192개 교량에 대해서도 14일까지 자체 점검을 실시해 교량의 위험성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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