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빅데이터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 2주간 18만여 명이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연화지를 다녀갔으며 이 중 12만명은 대구, 구미 등 타 지역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곳곳에 설치된 감성 포토존에는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인근 상가 앞에는 줄을 서서 대기하는 사람들로 진풍경이 연출됐다.
블로그 등 SNS상 여행 관련 전문블로거 등이 개시한 연화지 관련 사진은 총 1000여 건에 달하며,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연화지 등을 촬영해 이달 3일에 방영한 KBS 생생정보는 시청률이 4.2%로 그 반응 또한 뜨거웠다.
한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천시는 벚꽃 개화기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교동 연화지 벚꽃 관람 지원 계획'을 수립해, 각 비상 상황별 대책 및 김천경찰서, 소방서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관람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연화지의 벚꽃 관람을 위해 김천을 다녀갔다. 안전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김천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벚꽃 명소로서 최상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