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 개의 노래, 수십 개의 작품이 탄생한다. 음악·드라마·영화 등이 수없이 많은 매체를 통해 소개되고 있지만 대중에게 전해지는 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노래를 부르고, 연기한 아티스트도 마찬가지. 뛰어난 역량에도 평가 절하되거나, 대중에게 소개되지 못하는 일도 빈번하다. <아티스트 돋보기>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그들의 성장을 들여다보는 코너다. 아티스트에게 애정을 가득 담아낸 찬가이기도 하다. <편집자 주>
'화향백리(花香百里), 인향만리(人香萬里)'
꽃의 향기는 백 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해당 구절은 그룹 몬스타엑스의 형원과도 닮아있다. 향기로운 꽃 내음이라고 해도 백 리밖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의 매력은 만리까지도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꽃에 비유했으나 형원은 외모 때문에 가장 오래 편견에 시달렸던 멤버다. 그림 같은 외모로 온갖 수식어를 가지게 되었으나 오히려 그것들은 그의 능력과 매력을 절하시켰다. 형원을 '잘생긴 외모'로만 기억하고 평가하는 게 아쉬운 건 그의 진가가 외모 너머에 있기 때문이다. 그를 둘러싼 수식어를 하나씩 지우다 보면 아티스트로 형원의 향기를 마주하게 된다.
형원은 그룹 몬스타엑스에서 서브 보컬과 리드 댄서를 맡고 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그러하듯 형원 역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노 머시'로 발탁, 데뷔해 춤과 노래 실력은 말을 보탤 필요 없이 출중하다.
팬들이 사랑하는 형원의 음색은 감성적 무드의 곡에서 빛을 발하곤 한다. 곡의 도입부를 맡아 감성과 무드를 설명하고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고 강렬한 비트와 사운드를 자랑하는 곡에서는 몰입도를 높이는 구간이나 분위기 반전에서 제 능력을 발휘했다.
긴 팔다리를 활용해 시원시원한 춤사위를 자랑하는 리드 댄서기도 하다. 몬스타엑스의 안무가는 형원에 관해 "춤을 좋아하는 멤버이며 타고난 피지컬이 주는 힘이 대단하다. 자기 몸에 맞게 잘 표현해낸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우아하면서도 깔끔한 춤선을 자랑해 대중들에게도 자주 입에 오르내리곤 한다.
형원은 아이돌 그룹으로서 본업도 톡톡히 해내지만, 뛰어난 능력을 갖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몬스타엑스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에 자작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를 처음 수록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왔다. 미니 10집 수록곡인 '머시'(Mercy), 미니 11집 '와일드파이어'(Wildfire) 등으로 프로듀서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만들었다.
그룹 몬스타엑스의 메인 보컬 기현은 형원의 곡을 두고 "우울하고 분노가 섞인 절망을 잘 표현한다"며 음악적 무드와 정체성을 설명한 바 있다. 기현이 언급한 대로 형원의 음악들은 고유하고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의 카테고리로 완성되고 있다. 이 외에도 '시크릿'(Secret), '베베'(BEBE), '버닝 업(BURNING UP) '론 레인저(LONE RANGER)' 등 장르와 사운드를 넘나들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간다는 점도 인상 깊다. 기존 K-POP 장르와 다른 색다른 장르와 무드를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내일을 더욱 기대하도록 만든다.
형원의 프로듀싱 능력은 점점 입소문을 타는 중. 외부에서도 곡 작업 의뢰도 들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지난해 그룹 에이비식스의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프로듀싱을 맡았고 솔로 가수로 나선 기현에게도 '배드 라이어(Bad Liar)' '웨얼 이즈 디스 러브(Where Is This Love)'를 선물하기도 했다. 프로듀서로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는 형원은 지난해 11월에는 브랜드 게토레이 캠페인 광고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DJ 에이치원(H. ONE)의 활동도 주목할만하다. 그룹 몬스타엑스의 형원, 프로듀서 형원과는 또 다른 음악 세계를 엿 볼 수 있다. DJ로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음악적 장르를 깊이 있게 파고 드는 중. 그는 DJ의 롤에서 싱글을 발표한 바 있으며, UMF(울트라뮤직페스티벌) 코리아 무대에 2차례 연속으로 출연했다. 코로나19로 주춤하긴 했으나 각종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자신의 음악적 개성을 뽐내고 있다.
형원의 예술적 재능은 음악을 넘어 연기로도 확장되고 있다. 2017년 KBS2 드라마 '그녀를 찾아줘' 전익수 역을 통해 매체 연기에 도전한 그는 2021년 웹드라마 '다시 플라이' 한요한으로 주연 배우로서 제 몫을 해냈다. 올해 방영을 목표로 하는 드라마 '사장돌 마트'에서는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형원은 오는 4월 9일 SBS '인기가요'의 메인 MC로 대중과 만난다. 가수, 프로듀서, DJ, 배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그는 음악 방송 MC까지 섭렵할 계획이다.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약 1년간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2(IDOL RADIO 시즌2)'을 진행해왔던 만큼 안정적인 진행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쉽 관계자는 올해도 형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꾸준히 곡 작업을 하고 있고, '사장돌 마트' 등 드라마도 공개될 예정이며 '인기가요' MC 등을 통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첨언이다.
아무리 꽃향기가 향기롭다고 한들 형원의 향기만큼 짙을까. 노래, 춤, 프로듀싱, DJ, 연기, MC까지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형원은 제 향기를 만 리 밖까지 퍼트리고 있다. 형원의 인향만리(人香萬里). 한철 꽃내음이 아니라 오래도록, 멀리 퍼져나갈 그의 향기를 기대하고 있다.
'화향백리(花香百里), 인향만리(人香萬里)'
꽃의 향기는 백 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 리를 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해당 구절은 그룹 몬스타엑스의 형원과도 닮아있다. 향기로운 꽃 내음이라고 해도 백 리밖에 미치지 못하지만, 그의 매력은 만리까지도 퍼져나가기 때문이다.
형원은 그룹 몬스타엑스에서 서브 보컬과 리드 댄서를 맡고 있다.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그러하듯 형원 역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노 머시'로 발탁, 데뷔해 춤과 노래 실력은 말을 보탤 필요 없이 출중하다.
팬들이 사랑하는 형원의 음색은 감성적 무드의 곡에서 빛을 발하곤 한다. 곡의 도입부를 맡아 감성과 무드를 설명하고 시작을 알리는 역할을 해왔고 강렬한 비트와 사운드를 자랑하는 곡에서는 몰입도를 높이는 구간이나 분위기 반전에서 제 능력을 발휘했다.
긴 팔다리를 활용해 시원시원한 춤사위를 자랑하는 리드 댄서기도 하다. 몬스타엑스의 안무가는 형원에 관해 "춤을 좋아하는 멤버이며 타고난 피지컬이 주는 힘이 대단하다. 자기 몸에 맞게 잘 표현해낸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우아하면서도 깔끔한 춤선을 자랑해 대중들에게도 자주 입에 오르내리곤 한다.
형원은 아이돌 그룹으로서 본업도 톡톡히 해내지만, 뛰어난 능력을 갖춘 프로듀서이기도 하다. 몬스타엑스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에 자작곡 '노바디 엘스(Nobody Else)'를 처음 수록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크레딧에 이름을 올려왔다. 미니 10집 수록곡인 '머시'(Mercy), 미니 11집 '와일드파이어'(Wildfire) 등으로 프로듀서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만들었다.
그룹 몬스타엑스의 메인 보컬 기현은 형원의 곡을 두고 "우울하고 분노가 섞인 절망을 잘 표현한다"며 음악적 무드와 정체성을 설명한 바 있다. 기현이 언급한 대로 형원의 음악들은 고유하고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하나의 카테고리로 완성되고 있다. 이 외에도 '시크릿'(Secret), '베베'(BEBE), '버닝 업(BURNING UP) '론 레인저(LONE RANGER)' 등 장르와 사운드를 넘나들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간다는 점도 인상 깊다. 기존 K-POP 장르와 다른 색다른 장르와 무드를 통해 프로듀서로서의 내일을 더욱 기대하도록 만든다.
형원의 프로듀싱 능력은 점점 입소문을 타는 중. 외부에서도 곡 작업 의뢰도 들어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는 지난해 그룹 에이비식스의 '컴플리케이티드(Complicated)' 프로듀싱을 맡았고 솔로 가수로 나선 기현에게도 '배드 라이어(Bad Liar)' '웨얼 이즈 디스 러브(Where Is This Love)'를 선물하기도 했다. 프로듀서로서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는 형원은 지난해 11월에는 브랜드 게토레이 캠페인 광고 음악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DJ 에이치원(H. ONE)의 활동도 주목할만하다. 그룹 몬스타엑스의 형원, 프로듀서 형원과는 또 다른 음악 세계를 엿 볼 수 있다. DJ로서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음악적 장르를 깊이 있게 파고 드는 중. 그는 DJ의 롤에서 싱글을 발표한 바 있으며, UMF(울트라뮤직페스티벌) 코리아 무대에 2차례 연속으로 출연했다. 코로나19로 주춤하긴 했으나 각종 페스티벌에 초청받으며 자신의 음악적 개성을 뽐내고 있다.
형원의 예술적 재능은 음악을 넘어 연기로도 확장되고 있다. 2017년 KBS2 드라마 '그녀를 찾아줘' 전익수 역을 통해 매체 연기에 도전한 그는 2021년 웹드라마 '다시 플라이' 한요한으로 주연 배우로서 제 몫을 해냈다. 올해 방영을 목표로 하는 드라마 '사장돌 마트'에서는 기존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형원은 오는 4월 9일 SBS '인기가요'의 메인 MC로 대중과 만난다. 가수, 프로듀서, DJ, 배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가는 그는 음악 방송 MC까지 섭렵할 계획이다. 2021년 8월부터 2022년 8월까지 약 1년간 MBC FM4U '아이돌 라디오 시즌2(IDOL RADIO 시즌2)'을 진행해왔던 만큼 안정적인 진행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쉽 관계자는 올해도 형원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꾸준히 곡 작업을 하고 있고, '사장돌 마트' 등 드라마도 공개될 예정이며 '인기가요' MC 등을 통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줄 거라는 첨언이다.
아무리 꽃향기가 향기롭다고 한들 형원의 향기만큼 짙을까. 노래, 춤, 프로듀싱, DJ, 연기, MC까지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형원은 제 향기를 만 리 밖까지 퍼트리고 있다. 형원의 인향만리(人香萬里). 한철 꽃내음이 아니라 오래도록, 멀리 퍼져나갈 그의 향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