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 4조원 투자에 디스플레이 관련주 강세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의 생산공정을 고도화하기 위해 4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관련주가 상승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OLED 관련주인 HB테크놀러지(8.30%), 엘디티(5.35%), 야스(2.27%), 원익IPS(3.32%), 참엔지니어링(2.78%), 뉴파워프라즈마(1.93%), LG전자(2.42%), 제이스텍(1.90%) 등이 오름세다. 

전날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까지 총 4조1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아산에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생산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IT용 OLED패널 시장은 2027년까지 연평균 39% 성장세가 예상되는 '블루오션'으로 꼽힌다. 

한편 정부도 OLED 분야에 4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예산을 지원하고, 기업이 적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000명의 선도 인력도 양성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비전 AI' 공개··· "초개인화 AI 스크린, 삶의 동반자 역할"
• "AI 기술+스마트싱스 연결 강화"··· 삼성전자, 초개인화 '미래 홈'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