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왕산 산불이 발생 하루 만인 3일 완전 진압되었으나 잔불씨로 오후 6시가 넘어 다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소방 당국은 야간 감시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서울 서대문소방서와 종로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서대문구 개미마을 인왕산 6~7부 능선 부근에 다시 일어난 불씨를 잡기 위해 출동했다. 오후 8시를 넘긴 현재 소방 인력 150명, 장비 40대가 진화작업에 투입돼 있다.
앞서 전날 인왕산 기차바위 6부 능선에서 오전 11시 53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축구장 21개 면적에 해당하는 15.2㏊를 태우고 이날 오후 1시 26분쯤 완전히 진압됐지만 낙엽 속에 남아 있던 불씨가 5시간 만에 다시 올라왔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범위가 넓고 재발화의 위험이 있어 야간 감시체제에 돌입했다. 4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잔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방 장비를 철수하지 않고 계속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소방서와 종로소방서는 이날 오후 6시 20분쯤 서대문구 개미마을 인왕산 6~7부 능선 부근에 다시 일어난 불씨를 잡기 위해 출동했다. 오후 8시를 넘긴 현재 소방 인력 150명, 장비 40대가 진화작업에 투입돼 있다.
앞서 전날 인왕산 기차바위 6부 능선에서 오전 11시 53분쯤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축구장 21개 면적에 해당하는 15.2㏊를 태우고 이날 오후 1시 26분쯤 완전히 진압됐지만 낙엽 속에 남아 있던 불씨가 5시간 만에 다시 올라왔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 범위가 넓고 재발화의 위험이 있어 야간 감시체제에 돌입했다. 4일 비가 오기 전까지는 잔불씨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방 장비를 철수하지 않고 계속 대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