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대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다.
시와 K-water는 수돗물의 안정적인 물 공급 및 수압관리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단계적인 블록화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블록화 구축은 급수구역을 53개 블록으로 나눠 구축하고, 블록마다 수량 및 수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에 시는 이달 4일 마동·남중동, 6일 마동·중앙동, 11일 부송동·어양동 순으로 블록 고립을 진행한다.
해당 블록의 고립 작업시 단수 및 혼탁수 등이 발생할 수 있음에 따라, 시는 상수도 사용량이 적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매 작업시마다 20여명의 작업자를 투입해 밤샘 작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단수 안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현수막 부착, SNS 홍보, 작업전 수용가 개별 안내문 배부(다중이용시설,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 등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는 블록화 구축을 위해 작업 블록별 상수도 단수 조치가 이루어지고, 수돗물 재공급 시 관 내부에 있을 수 있는 침전물로 인해 혼탁수 발생의 우려가 있는 만큼, 수돗물 사용시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잠시 수도꼭지를 틀어 확인한 후 사용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