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 3월 31일 제1회 보훈 가족 감사 한마당 ‘한결같이’를 열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600여 명에게 진심 어린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1회 보훈 가족 감사 한마당 ‘한결같이’에는 최재훈 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등 군의원 12명, 하중환 대구광역시 의원, 박현숙 대구지방보훈청장 등 기관사회단체장 50여 명이 보훈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자리했다.
이날은 ‘히어로즈 패밀리’가 참석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으며, 2019년 10월 독도 응급환자 이송 중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고 서정용 영웅과 2017년 12월 수성구 범어동 아파트 자살기도자를 구조하기 위해 급히 창문을 통해 진입하던 중 추락해 순직한 수성경찰서 고 정연호 영웅의 가족이 그들이다.
히어로즈 패밀리 2가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가 진심을 담은 존경과 추모의 뜻을 전하고, 후원받은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들 히어로즈 패밀리의 후원자로 달성군에선 최재훈 달성군수와 DGIST 기초학부 윤지성 교수가 나섰다.
최재훈 군수는 “오는 6월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하며, 달성군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과‘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라는 새정부 국정과제에 발맞춰 영예로운 보훈으로 보훈 가족을 더 존중하고 예우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부터 제정된 ‘해외 파병용사의 날’에 맞춰 5월 중으로 월남전 등 파병 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제1회 해외 파병 용사의 날 기념행사’를 준비한다”며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보다 의미 있는 기념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