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KT클라우드가 창립 1주년을 맞아 목동2 데이터센터에서 임직원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KT클라우드는 지난 1년간 빠른 의사 결정과 선제적인 투자, 사업 전문성을 확보해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며 "2023년을 지속 성장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본격 성장·내실 강화·안정성을 바탕으로 2026년 매출 목표 2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T클라우드는 급성장하는 AI·클라우드·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4월 1일 KT의 클라우드·IDC 사업부문이 분사해 설립된 기업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데이터센터·클라우드·네트워크 사업 인프라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이 원하는 맞춤형 디지털 환경을 제공하는 게 강점이다. 지난해에는 지속해서 클라우드 서비스 규모를 확충하고 공공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매출 55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KT에서 분사하기 전보다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33% 성장했다.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KT클라우드는 급변하는 IT 환경에서 기업이 가치 있는 기회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핵심 기술과 전략을 소개한다. 먼저 윤 대표가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과 AI·데이터센터·클라우드의 미래'를 주제로 키노트를 하고 이어 AI 인프라, 공공 전환, DaaS,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보안, 데이터센터 ESG 전략 및 글로벌 동향, 재해복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인텔, 레노버 등 글로벌 IT 기업과 메가존클라우드, 틸론 등 클라우드 관리 및 클라우드PC 전문 기업도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