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이 별도 건강검진 특화 및 주차 빌딩을 확보하며 의료 서비스를 한층 개선했다.
인천세종병원은 3일 지상 5층 규모(9253.40㎡)의 '미래관' 오픈식을 갖고, 이날부터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병원건물 외부에 별도로 건축된 미래관은 종합검진센터와 국가검진센터, 스마트워크센터, 주차시설로 구성됐다.
검진센터는 내시경실 증실은 물론 내시경, 컴퓨터단층촬영(CT), 엑스레이, 유방촬영(맘모그래피), 골밀도검사 등 최신 장비를 구축했다.
주차면수도 대폭 늘었으며, 급속과 완속 등 총 9대의 전기차 충전시설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세종병원 모바일앱 개편으로 간편한 검진 예약은 물론 결과 확인, 자신의 건강정보 체크 등도 가능하게 된다.
이번 미래관 확보는 세계 100대 병원 진입이라는 인천세종병원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초석이다.
본관에 있던 검진센터를 한곳으로 몰아 특화시키면서 의료서비스 효율을 높였고, 남게되는 본관 공간을 진료과 및 연구시설 확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등 1석 2조 효과를 얻게 됐다.
박진식 인천세종병원 이사장은 “미래관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가겠다는 상징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그동안 공사로 불편을 겪음에도 참아주신 방문자들께 감사드리며, 최신 시설과 편의성을 한 층 더 향상시킨 인천세종병원으로 인천은 물론 경인지역 의료서비스 질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