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심 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다수의 문화시설 운영을 맡아 온 경험을 토대로 감염병 예방과 보안서비스(세콤)를 동시에 제공하는 '안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9일 전했다.
에스원의 안심 솔루션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AI기반 발열감지 솔루션 △생체인식 기반 얼굴인식 솔루션과 '보안 강화'를 위한 △ICT 기반 첨단 보안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생체인식 기반 얼굴 인식 솔루션은 시설 관리자를 위한 방역 솔루션이다. 대형시설 내부에 얼굴인식 솔루션을 설치해 구역별로 출입권한을 부여, 시설 관리자와 일반 관람객의 동선을 구분해 공간접촉으로 인한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다. 얼굴인식 솔루션은 기존 지문인식과 달리 기기와 접촉이 없는 비접촉으로 인증 가능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접촉으로 인한 감염도 예방할 수 있다.
에스원은 사건·사고 예방 위한 'ICT 기반 첨단 보안 솔루션'으로 위험 지역, 사각지대에 CCTV와 연동된 비상호출 솔루션을 설치해 버튼만 누르면 신호가 발생한 위치와 해당 장소 영상이 종합상황실 화면에 자동 송출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위급상황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화장실과 주차장에 SOS버튼을 설치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응하고 있으며 AED(심장자동충격기)를 곳곳에 비치해 심정지 등 응급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대형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과 보안 솔루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감염병은 물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일상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관련 솔루션들을 빠르게 확산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