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장동언 기상청 차장이 2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 미국기상청에서 열린 '제8차 한·미 기상협력회의'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기상청 주최한 이번 회의에서 두 기관은 △기상위성·레이더 △기후변화 점검 △기상 분야 인공지능(AI) 활용 연구 △수치예보 기술협력 등을 논의했다.
기상위성·AI 활용 연구와 수치예보 등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기술회의도 따로 열렸다.
양국 전문가들은 차세대 기상위성 개발 현황·계획을 비롯해 AI 활용 연구에 관한 기술, 극지방 수치예보 모델링 기술을 공유하기로 했다.
장동언 차장은 "이번 협력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은 양국 기상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성실히 이행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미 기상협력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