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 위기로 수출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각종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성천 원장을 비롯해 (사)경기도수출기업협회 임원사 및 도내 수출기업인 등 20여명이 함께 했다.
강성천 원장은 “현재 세계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글로벌 인플레이션, 중국 성장 둔화 등의 영향으로 복합적인 글로벌 지표 등을 종합해 볼 때 당장 우리 기업들의 수출 여건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며 “도내 수출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말씀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성천 원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도내 수출기업들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정부와 경기도에 정책 대안 마련을 건의하는 한편 경과원 스스로 도내 수출기업 애로 해결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경과원은 이번 수출중소기업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특화산업인 섬유·가구·뿌리기업은 물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반도체분야 팹리스기업을 포함한 벤처스타트업, 바이오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현장소통의 장을 연중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수출기업 현장애로 간담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수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