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거주하며 영농체험, 일자리 및 주거지 탐색, 지역민과의 교류 등을 통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귀농‧귀촌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5가구며, 오는 4월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6개월간 계북면 문성마을에 위치한 체험 휴양마을에서 운영된다.
문성마을은 2021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4가구, 6명이 장수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우수마을로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 숙소는 무료로 제공되며, 매월 30만원의 연수비도 지원한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심사비 연중 지원
27일 군에 따르면 농산물 우수관리(GAP)는 생산에서 판매 단계까지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관리체계다.
군은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심사비와 안전성 검사비 지원을 통해 GAP인증을 장려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농가가 GAP 인증을 받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은 농가당 신청수수료 5만원, 심사원 출장 및 사후관리비 25만원, 안전성검사비 50만원 등 총 80만원 정도나, 지원을 받게 되면 실제 농가가 부담하는 금액은 10만원 내외로 줄어들게 된다.
농산물 우수관리(GAP) 인증 심사비를 지원받으려면,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광역상수도 미사용 가구 대상 하수도 사용료 감면
장수군은 광역상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하수처리구역 가옥들에 대해 분기별로 부과하던 하수도 사용료를 감면한다고 27일 밝혔다.군은 광역상수도 미사용 가구들에 월 평균 상수도 사용량 중 최저값을 적용해 부과·징수하는 하수도사용 요금이 고지서 제작, 우편 발송 등에 소요되는 예산보다 적음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는 고지서 제작비용과 우편 발송료 등 사회적 비용 절감을 위한 것으로, 군은 분기별 약 300통의 우편요금과 고지서 제작 비용 등의 예산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