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한예종, 국기원 과천시 이전 촉구 팔 걷어

2023-03-23 14:21
  • 글자크기 설정

[사진=과천시의회]

경기 과천시의회가 23일 제2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과천시 이전 촉구 결의문’과 ‘국기원 과천시 이전 건의문’을 채택해 주목된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먼저 ‘한국예술종합학교 과천시 이전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의회는 이전비용 절감, 우수한 교통망과 접근성, 수준높은 시립예술단,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과의 산학 연계를 통한 예술인재 양성 등 타 지방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이전 조건을 강조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회 등 관련기관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전을 과천시로 확정해줄 것을 촉구했다.

결의문을 대표발의한 황선희 의원은 “과천시가 제시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부지는 7천여억 원 규모의 국가재정예산의 절감을 이룰수 있다”면서 “과천은 대중교통 체계가 잘 갖추어져있는 교통 요충지이자 한예종이 이전할 수 있는 최상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사진=과천시의회]

 이어 ‘국기원 과천시 이전 건의문’을 발표해 과천은 사통팔달 교통망과 천혜의 자연환경 및 안전한 도시 인프라로 태권도인들이 안심하고 수련하고 머물 수 있는 도시인 점을 강조하며, 국기원을 과천시로 이전해줄 것을 건의하고 시의회 차원에서 국기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건의문을 대표발의한 우윤화 부의장은 “과천시는 인천국제공항과 1시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용이하고 관악산, 청계산, 우면산으로 둘러쌓인 자연환경은 세계 태권도인들에게 조용하고 쾌적한 심신수련의 여건을 제공할 수 있다”며 “국기원 이전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채택된 결의문·건의문을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 국회 등 관련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