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 후보지로 정해진 광주 방직공장터 개발사업 국제 설계공모에서 덴마크 ‘어반 에이전시’의 작품이 결정됐다.
2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개발을 위한 국제 지명 초청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어반 에이전시가 출품한 ‘모두를 위한 도시(City For All)’가 선정됐다.
또 내부 순환로를 통해 주요 거점시설을 연계하고 쉽게 단계적 개발을 할 수 있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당선자에게 랜드마크 타워 계획 설계권을 주고 나머지 초청사에는 1억원의 참가보상비를 지급한다.
출품작은 공모전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날부터 광주시청 1층 시민 숲에 전시된다.
광주시는 공모 결과를 사업 계획에 반영해 오는 7월까지 부지 개발 사업자인 휴먼스홀딩스피에프브이와 도시계획 변경 사전협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