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2023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3관왕 쾌거

2023-03-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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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우수 공항직원상, 아시아 최우수 공항직원상, 최우수 공항 등

지난 15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 컨벤션 센터에서 ‘2023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윤선희 인천국제공항공사 터미널운영처장(왼쪽 두 번째)이 ‘세계 최우수 공항직원상’ 상패를 들고 스카이트랙스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회장(왼쪽 세 번째) 및 공사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5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RAI 컨벤션 센터에서 영국 스카이트랙스 주관으로 열린 ‘2023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인천공항이 3관왕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인천공항이 수상한 분야는 △세계 최우수 공항직원상 △아시아 최우수 공항직원상 △최우수 공항 출입국심사상 3개 부문이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 서비스 전문 컨설팅 회사로, 매년 전 세계 공항 및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 평가를 진행해 시상하고 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공항의 핵심 서비스인 △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인천공항은 전 세계 공항 중 직원 서비스 및 출입국심사 부문에서 세계 최고 공항으로 인정받았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항공수요 회복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단계적 공항운영 정상화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했으며, 관계기관 협조를 바탕으로 특별 시설점검 및 업무 관숙화 훈련 등을 추진했다. 

또한 지난해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고객경험인증제에서 최고등급인 5단계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으며, 오는 9월에는 ACI와 공동으로 공항산업 내 고객경험 분야 최대 행사인 ‘고객경험 글로벌 서’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3관왕은 8만여 임직원이 합심해 얻은 값진 성과로 생각한다"며 "공항 시설물 및 서비스 점검 등 공항운영 정상화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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