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운영사 브이씨앤씨(VCNC)는 예약 서비스를 확장해 타다를 원하는 날짜에 필요한 만큼 시간 단위로 대절할 수 있는 '시간 단위 빌리기' 서비스를 본격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시간 단위 빌리기는 비즈니스 미팅이나 출장, 여행 등 장시간 여러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이용자들이 타다 앱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승합차 기반의 '타다 넥스트'와 준고급 블랙 세단의 고급택시 '타다 플러스' 중 이용자 필요에 따라 선택해 탑승할 수 있다.
타다는 예약 서비스 영역을 대절까지 확장하게 됨에 따라 기존 호출 예약 서비스 명칭을 '미리 부르기(구 호출예약)'로 변경하고, 예약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이제 타다 앱의 홈 화면에서 예약 버튼을 누르면 미리 부르기와 새로 도입된 시간 단위 빌리기 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미리 부르기는 원하는 시간에 타다 넥스트 또는 타다 플러스 호출을 예약하는 서비스다. 한 번에 10건씩, 총 30건까지 예약을 미리 생성할 수 있다.
타다는 이용자 편의성을 개선하고 드라이버의 사전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멀티 호출, 대신 불러주기 등 다양한 호출 서비스도 이달 내 추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