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이하 문체부)는 13일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에 박인건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이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단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 12일까지다.
국립중앙극장은 기관장에게 자율성과 성과에 따른 책임을 부여한 ‘책임운영기관’으로 극장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인사혁신처의 공개모집을 거쳐 이루어졌다.
박인건 신임 극장장은 경희대 기악과(바이올린)를 거쳐 경희대 대학원 음악교육학 석사 과정을 졸업한 후,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기획부장,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을 거쳐 경기아트센터 사장, KBS교향악단 사장,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이사 등 예술경영에 30년 이상을 매진해온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