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6월 준공한 1-1단계 사업에 이어 추진 예정인 1-2단계 사업의 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통해 워터프런트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아트센터 확장, 친수 스텐드 설치, 수변로드, 친수공간 확장, 호안옹벽의 경관 개선, 스윗비치, 대포분수, 바닥분수, 인공 야자수, 레터링, 볏집 파라솔, 전망대, 포토존 등을 골자로 하는 실시설계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시민들과의 질의 답변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기술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쯤 착공,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또 2단계 사업은 내년까지 기본구상(안) 수립 및 개발계획 변경, 기본설계를 거쳐 오는 2025년 기술제안 공사입찰 방식으로 착공,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진용 청장은 “앞으로 마리나 및 수상레저 스포츠시설 등을 유치,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 도시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글로벌 도시로서의 품격과 가치를 상승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 국내외 투자유치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스파크 IR 데이(Day)'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및 투자자 네트워킹 확보를 위해 8개월간 진행되는 펀딩 프로그램이다. 지원 자격은 스마트시티, 바이오융합 분야의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7년 이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은 원하는 유형에 따라 국내·외 트랙을 선택하고 제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내달 3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발표 평가 등을 거처 국내 IR 24개사, 글로벌 IR 12개사를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사전 진단을 통해 기업별 투자 라운드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IR덱(IR Deck :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 계획서)’과 ‘IR피칭(IR Pitching : 투자유치를 목표로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준비된 경우, 투자유치와 관련된 분야의 네트워킹·멘토링·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IR 본 행사 참가 △투자대회(토너먼트) 출전 지원 △상·하반기 투자자 네트워킹 참가 기회가 주어지며, 해외트랙은 4개사씩 싱가포르, 두바이, 미국에서 IR 본행사를 포함한 5박6일 현지 일정이 포함돼 있다. 왕복항공권, 숙소, 교통 등 해외 경비 일체가 제공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접수는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