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초 무사 2루 상황에서 홈런을 쳐낸 양의지 선수. [사진=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 주전 포수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과의 B조 본선 1라운드 2차전에서 0-0으로 맞선 3회 무사 2루에서 선제 2점 홈런을 쳤다. 강백호의 2루타로 선취점 기회를 잡은 상황에서 양의지는 일본 선발 투수인 다루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초구에 번트를 시도했지만 파울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양의지는 6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겼고, 2루에 있던 강백호도 바로 베이스를 돌며 선취를 기록했다. 한편 양의지는 전날 호주전에서도 역전 3점 홈런 포함 2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뽐냈다. 관련기사강백호, '호주전 속죄 안타'…2루타 후 '베이스 밟고' 세리머니굳은 표정의 강백호 (포토) #강백호 #양의지 #WBC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우주성 wjs89@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