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따뜻한 인간다움 가진 창의적 인재 육성 앞장

2023-03-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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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창작한 과학동화집 케냐 학교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협력 동아리(Global Ambassadors) 학생들과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3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영문으로 직접 창작한 과학동화집 「The Mysterious Story of the Science World」를 아프리카 케냐의 학교에 보냈다고 9일 밝혔다.
 
과학동화집은 지난해부터 과학 지식을 국내외 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국제협력 동아리(Global Ambassadors) 학생들의 작품이다.

과학지식을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흥미 있는 내용으로 스토리를 짜고 그림도 직접 그려 만들었다.

완성된 책은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지위를 가진 NGO 단체인 ‘온해피’를 통해 아프리카 케냐의 학생들에게 발송했다.

동화집 제작에 참여한 학생은 “처음에는 영어로 창작 동화를 만든다는 것에 걱정이 많았다”며 “그룹별로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일을 분담하면서 재미있게 동화집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6년 개교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싱가포르 과학기술고등학교(SST), 일본 삿포로니혼대학고등학교 등과 교류를 이어오는 등 다양한 국제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교부설 영재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심현보 교장은 “미래사회에 필요한 ‘따뜻한 인간다움을 가진 창의적 인재 육성’을 교육의 기본 가치로 삼아 학생 중심의 학교 교육활동에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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